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힐러리 vs 트럼프...'상대방 때리기' 스타트

  • 0
  • 0
  • 폰트사이즈

미국/중남미

    힐러리 vs 트럼프...'상대방 때리기' 스타트

    • 2016-05-05 07:00
    • 0
    • 폰트사이즈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사진=연합뉴스)

     

    설마설마 했던 도널드 트럼프가 결국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자리를 꿰찼다.

    인디애나 경선을 계기로 경쟁자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경선을 포기한데 이어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도 4일(현지시간) 경선 중단을 선언했다.

    트럼프는 이제 11월 본선을 의식해 발빠르게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트럼프는 이날 MSNBC와의 인터뷰에서 "버니 샌더스도 주장했지만 클린턴은 판단력에 문제가 있다"면서 "대선에 출마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개인 이메일로 국가 기밀을 다뤘다며 "자신 보다 훨씬 작은 일로도 고통 받는 다른 사람들 처럼 클린턴도 고통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사진=연합뉴스)

     

    클린턴도 가만 있지 않았다. 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처럼 안전장치가 풀린 대포(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물)가 국가를 운영하게 하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정장치가 풀린 대포는 오발되고는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경쟁자를 비방하고 공격하며 협박하는 캠페인을 벌여온 사람"이라며 "사람들을 모욕하고 여성들을 경멸하거나, 장애를 가진 사람을 비하하고 미국에서 무슬림을 몰아내자고 했다"고 비판했다.

    대선 본선이 사실상 시작되면서 클린턴과 트럼프 양측의 상대방 때리기는 점차 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미 CNN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이 54%의 지지율로 41%인 트럼프를 13% 포인트 앞서고 있다.

    여성, 비백인, 고학력자는 클린턴을, 남성, 백인, 저학력자는 트럼프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조사는 트럼프가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로 확정된 3일 인디애나 주 경선읖 앞두고 실시된 것이어서 경선 결과는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