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5일 아시아드CC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 모습(사진=아시아드CC 제공)
부산 기장군에 있는 아시아드컨트리클럽은 오늘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와 학부모 등 2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날 행사에는 연날리기와 어린이 사상대회, 어린이용 골프체험 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 지난해 500여 명이 참가했던 어린이사생대회도 올해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행사 당일 10명에게 상장과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수공예품 만들기, 컵 어묵탕 만들기, 야구교실 등의 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아시아드CC는 이날 행사를 위해 기장군 청강리 버스종점과 도시철도 4호선 안평역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용할 예정이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노약자나 장애인을 위한 별도의 주차장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드CC 관계자는 "지난해 행사를 바탕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충했다"라며 "온몸으로 자연과 교감하고 새로운 것을 체험하는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드CC 홈페이지(www.asiadcc.c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