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항-김포공항 간 민항기 운항이 다음달 3일부터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대한항공이 포항∼김포 노선에 하루 두 차례 왕복 운항한다.
기종은 147인승으로 포항에서 오전 출발은 월요일 9시 15분, 화∼일요일 10시 5분이며, 오후 출발은 6시 25분이다.
또 김포에서는 오전 출발시각은 월요일 7시 50분, 화∼일요일 8시 40분이고 오후 출발시각은 모두 5시이다.
요금은 주중 6만5000원, 주말 7만5000원, 성수기 8만5000원, 공항이용료 4000원은 별도이며, 포항공항 주차료는 무료이다. 항공권 예매는 오는 25일부터 할 수 있다.
포항시는 제주노선의 취항을 위해 아시아나항공 및 저비용항공사에 취항 재요청을 하고 대항항공의 제주 노선 개설도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공항의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 포항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항공사 설립을 7월부터 본격화 하는 한편, 취항을 희망하는 소형항공사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공존하는 특화공항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