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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연구자 200여명, 경주 출마 '권영국 후보' 지지

전국 대학교수와 연구자들이 28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권영국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포항CBS 문석준 기자)

 

전국의 교수와 연구자 200여명이 20대 총선 경주에 출마한 무소속 권영국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노동인권 변호사 권영국 후보를 지지하는 전국 교수·연구자'들은 28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권 후보 지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거리의 민중호민관' 권영국 변호사가 20대 총선 후보로 경주에 출마했다"며 "전국 교수연구자들은 권 변호사의 결단에 박수를 보내며 지지와 연대의 뜻을 나타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권영국 후보는 우리 사회의 가장 그늘진 곳에서 상처받는 사람들과 늘 함께 해왔다"면서 "한국 사회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급격히 파괴되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되살릴 적임자로서 권영국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역설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우리나라는 슈퍼갑 재벌과 기득권 집단에 의해 대다수의 국민이 홀대받고 배척되고 있다"며 "권영국 후보는 이를 바꿀 역사적 소명과 자격, 도량이 충분한 민중의 호민관임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영국 후보가 경주에서 일으키고 있는 인간적이고도 신선한 바람이 새로운 진보정치와 노동정치, 민생정치와 대안정치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권영국 후보를 당선시켜 경주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모든 사람에게 경주가 희망의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권영국 후보는 "지지를 선언해 준 전국의 교수와 연구자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주를 자유롭고 인간미가 넘치는 도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로 만들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민주노총이 경주와 울산, 경남 창원을 '영남 노동벨트 전략지역'으로 정하고 권영국 후보 지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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