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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폭발'…MBC본부 총파업 압도적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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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노 폭발'…MBC본부 총파업 압도적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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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반 투표 결과 85.42%가 찬성

    (자료 사진/노컷뉴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조능희, MBC본부) 총파업이 투표율 93.26%, 찬성률 85.42%로 가결됐다.

    MBC본부는 18일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서울 포함 전국 19개 지부서 동시에 실시된 '단체협약 체결과 노조파괴 저지를 위한 MBC본부 조합원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 압도적인 투표율과 찬성률로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MBC본부에 따르면, 총 재적인원 1633명 중 특파원·연수 등 사고자 28명을 제외한 16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파업 찬반 투표에서 1523명(93.26%)가 투표해, 결과는 ‘찬성’ 1301명(85.42%), ‘반대’ 221표(14.51%), ‘무효’는 1표가 나왔다.

    MBC본부는 "투표인원 대비 찬성률 85.42%로, 과거 2010년 이근행 집행부 당시 파업찬성률 72.7%, 2011년 정영하 집행부 당시 파업찬성률 71.2%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된 것”이라며 "그만큼 현재의 무단협 상황에 대한 MBC 구성원들의 분노가 폭발 직전이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현 안광한 사장과 경영진의 노동조합 말살 책동을 막아내어, MBC 구성원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온 노동조합을 함께 지켜야겠다는 구성원들의 강한 열망을 여지없이 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MBC본부는 22일 오후 2시 제2차 전국대의원회를 열고 파업찬반투표 가결에 따른 투쟁방향과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1일 MBC본부는 4년째 이어지는 무단협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하지만 중노위 조정이 최종 결렬되면서 조합원 투표에 의한 합법적 파업을 하게 됐다.

    이에 대해 MBC 사측은 “MBC본부가 조정신청을 무리하게 제기하더니,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자 ‘합법 파업권’ 확보 운운하며 회사를 또다시 위협하고 분쟁으로 몰아가려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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