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기원 제공)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결을 벌인 프로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부른 바둑 열풍을 등에 업고, 광주광역시 월계동에 있는 첨단중학교에서 올해 첫 '학교바둑부'가 창단했다.
한국기원은 18일 "첨단중학교가 15일 학교바둑부를 창단했다"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한국기원이 추진하는 학교바둑부는 올해 전국 초중고교 13곳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한국기원에 따르면, 첨단중학교 바둑부는 소년체전 정식종목에 바둑이 채택된 뒤 지난해 10월 광주시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신인 선수를 발굴했으며, 겨울방학 동안 동계 강화훈련을 가졌다.
광주 첨단중 바둑부 창단식. 왼쪽부터 김윤배 교장, 바둑선수단, 윤기양 감독, 오배령 코치(사진=한국기원 제공)
바둑부는 주장 이도현(3학년) 양을 비롯한 6명의 학생들로 1~3학년 각 2명씩 구성됐다.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오배령 코치가 지도하고 있으며 송태곤 9단과 온승훈 아마7단 등이 특별 지도를 하고 있다.
첨단중학교 김윤배 교장은 "현재 중학교 바둑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앞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가시적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