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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원정 성매매' 유명 여가수, 빚독촉 때문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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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검찰 소환 조사...재미 사업가와 성매매 대가로 수천만원 받은 혐의

     

    해외 원정 성매매를 한 혐의로 유명 여가수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이정현 부장검사)는 전날 외국에 나가 성매매를 한 혐의로 유명 여가수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구속된 연예기획사 대표 강모씨의 소개를 받고 지난해 4월 미국으로 출국한 뒤, 재미 사업가 B씨와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성매매 대가로 B씨로부터 3500만원을 받았으며, 일부만 A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강씨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A씨에게 빌려준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4일 연예인 등 내국인 여성들에게 국내외 재력가 성매매를 알선한 강씨와 직원 등 2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당시 A씨를 포함한 여성 4명과 성매수 남성 2명도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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