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방송

    '결혼계약' 유이가 싱글맘 연기보다 더 걱정하는 건?

    • 0
    • 폰트사이즈

    [제작발표회 현장] 유이, 모성애와 로맨스 연기 자신감 드러내

    배우 유이가 3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본사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박종민 기자)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꼬리표를 떼고 싶은 걸까. 아니면 연기를 향한 도전일까.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연기자 유이가 드라마 '결혼계약'에서 싱글맘 캐릭터를 맡았다. 그녀의 짧은 연기인생에서 벌써 두 번째 싱글맘 연기다. 어디 그뿐이랴. 절절한 모성애를 연기하면서 동시에 17세 연상의 배우 이서진과는 뜨거운 멜로 연기까지 선보인다.

    3일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드라마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진민 PD와 배우 이서진, 유이, 김용건, 박정수, 이휘향, 김광규, 김유리 등이 참석했다.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뿐인 남자와 삶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정통 멜로 드라마다.

    유이는 극 중 늘 밝지만 남편의 빚 때문에 쫓기고, 급기야 뇌종양까지 발견되면서 세상 모든 불운을 끌어안은 '싱글맘' 강혜수 역을 맡았다.

    유이는 "극 중에서 싱글맘 강혜수 역할을 맡고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현장에서도 은성이와 많이 이야기했다. 감독님과도 정말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극중 딸 차은성으로 등장하는 신린아 양에게 많은 도움을 받는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말했듯이 유이의 싱글맘 연기는 처음이 아니다.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 원치 않는 임신을 하고 홀로 아이를 낳는 캐릭터를 연기한 바 있다. 그래도 그렇지 20대 여배우가 두 번이나 싱글맘 연기를 하는 것은 솔직히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