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난방열사'로 유명한 배우 김부선(55·여)씨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다투다 급소를 움켜쥔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김씨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전모(69)씨를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고소를 당했다고 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10시께 자신이 거주하는 성동구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전씨가 갖고 있던 서류를 빼앗으려다 몸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고소인 조사에서 전씨는 '김씨가 자신의 급소를 움켜쥐고 당겼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지난 2014년 9월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같은 아파트 주민과 다퉈 쌍방 상해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