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방송

    '쉬즈곤' 밀젠코, 화려했던 '복면가왕' 도전기

    • 0
    • 폰트사이즈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한 첫 외국인 복면 가수로 이름을 올린 이가 있다. 세계적인 그룹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를 두고 하는 말이다.

    지난 28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과묵한 번개맨'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됐는데, 그가 바로 밀젠코였다.

    앞서 전주에 펼쳐진 1라운드 대결에서 라디오헤드의 '크립(Creep)'을 함께 불렀던 부활의 보컬 김동명을 꺾고 올라온 번개맨 밀젠코.

    그가 이날 2라운드에서 부른 곡은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였다. 판정단은 1라운드 무대를 통해 번개맨의 정체를 외국인으로 추측하고 있었다. 그런데 번개맨 밀젠코는 팝송이 아닌 가요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선곡해 판정단을 혼란에 빠뜨렸다.

    2라운드에서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레이디스코드 소정)를 이기고 3라운드에 오른 밀젠코는 '감기 조심하세요, 성녕팔이 소녀'(EXID 하니)와 대결을 벌였다. 밀젠코의 선택은 임재범의 '고해'였다.

    고해는 '남자들의 노래방 워너비 1위'이자 '남자들이 노래방에서 피해야 하는 곡 1위'로 꼽히는 난이도 높은 곡이다. 하지만 밀젠코는 특별히 흠잡을 데 없는 한글 발음에다 자신만의 해석으로 고해를 불러 판정단을 열광시켰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