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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해서 더 멋스러운 작은 도시 '소예르'

  • 2016-02-25 17:29

한적하고 아기자기한 건물들로 인기

한적한 마을 분위기가 멋스럽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스페인 동남부 지중해에 있는 마요르카 섬의 중심도시 팔마에서 북쪽으로 약 27km 떨어져 있는 곳에 작은 마을 소예르가 있다.

15세기에 지어진 옛 건물들과 아기자기한 부티크 상점들이 가득하고 마을을 둘러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주말이면 곳곳에서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와 여유를 만끽하곤 한다.

1912년부터 운행된 소예르 철도.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특히 1912년부터 운행된 소예르 철도(ferrocarril de Sóller)가 가장 유명한데, 마요르카의 풍경이 아름다운 팔마와 소예르 사이를 연결하고 있다. 무엇보다 나무로 만든 열차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팔마에서 소예르로 당일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에게 소예르 기차 여행이 인기다.

소예르 광장.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소예르 기차역에서 나와 내리막을 따라 2~3분 정도만 걸으면 소예르 광장(Sóller's Plaça)에 도착한다. 소예르 광장을 중심으로 15세기에 건축된 소예르 대성당과 소예르 청사가 있고 거리 곳곳에는 예쁜 노천카페와 레스토랑들로 가득하다.

카페에 앉아 거리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듯 옛스러운 멋을 물씬 풍기며 소예르와 소예르 항구 사이를 누비는 트램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소예르만의 이색적인 볼거리인 트램.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축제 때는 다양한 공연도 열리는 곳으로 항상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생기 넘치는 곳이다.

엔스타일투어 관계자는 "소예르를 방문한다면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호텔 포트 소예르 호텔 앤 스파(Jumeirah Port Soller Hotel And Spa)을 추천한다"며 "스페인에서 즐기는 한적하고 여유로운 휴양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제격이다"고 전했다.

취재협조=엔스타일투어(02-578-5843/www.nstyle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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