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경남CBS<시사포커스 경남> (손성경PD, 106.9MHz)
■ 진행 : 김효영 기자 (경남CBS 보도팀장)
■ 대담 : 박대출 예비후보 (새누리당 진주시갑 국회의원)
◇ 김효영 : 진주시 갑 현역 국회의원이죠. 박대출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박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박대출 : 네, 안녕하십니까? 박대출입니다.
◇ 김효영 : 선거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박대출 :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도록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뛰고 있습니다. 시장이나 상가, 출퇴근을 포함해서 거리인사, 각종 모임 등에 부지런히 다니고 있습니다. 뵙는 분마다 공기가 좋다 분위기가 좋다고 말씀하시지만 자만하거나 방심하지 않고 조심하고 또 조심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 4년 간 결과로 보여드린 성과에 대해서 시민들이 높이 평가해주신다는 데 감사할 따름입니다.
◇ 김효영 : 높이 평가해주시는 성과는 어떤 겁니까?
◆ 박대출 : 저는 4년 전에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하고 또 약속을 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는 그런 약속을 한 바가 있습니다. 특히 진주는 진주정신으로 대변되는 자존심이 강한 도시입니다. 진주시에서는 목소리를 낮추고 서울에서는 목소리를 높이고를 수없이 다짐하면서 시민 한 분, 한 분을 대해왔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시민들이 제가 한 데 대해 정확하게 평가하고 계십니다. 이를 테면 항공산단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하는 문제라든지, 경제파급효과가 큰 유청소년 스포츠체험관을 전국 최초로 유치하고, 연간 70만 명 방문을 할 수 있는 저작권교육연수원을 유치했고 지식산업센터가 283억 원 정도의 규모가 됩니다. 이를 유치하는 등 그런 결과로 인해서 지금 진주가 항공우주산업도시와 스포츠.관광문화도시라는 두 개의 성장엔진을 품었습니다.
◇ 김효영 : 그리고, 초선의원인데도 당대변인을 맡으셨어요.
◆ 박대출 : 국회의원이 된 첫해 이뤄진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의 공보단, 수행부단장을 맡아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생과 정권재창출하는 대열에 동참을 했습니다. 그리고 진주에서는 처음으로 초선으로 대변인을 맡아서 당의 '입'역할을 하면서 2014년 지방선거, 그리고 두 차례의 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는 그 전선의 최전방에서 뛰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지역주민들께서 높이 평가해주고 계신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효영 : 이번 총선에는 어떤 공약들을 갖고 나오셨습니까?
◆ 박대출 : 저는 '비상하는 진주의 힘'이라는 주제로 했습니다. 그 주제 아래에서 세가지 테마로 공약을 구성했습니다.
첫째는 제가 유치한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를 완성하고 확대하는 문제입니다. 항공미래를 여는 항공우주산업도시. 그리고 두 번째 테마는 '남강 르네상스', '스포츠관광문화도시', 세 번째는 '윈윈도시'라는 이름 아래 조화, 화합, 상생의 도시재생입니다.
주요한 핵심공약을 본다면 첫 째로는 1백만명이 찾는 저작권타운을 조성하고 두 번째로 진양호 체험밸리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천전동에 대학로를 조성하고 네 번째 수상레포츠를 통해 남강레포츠를 하는 것이고 다섯 번째는 가호동 스포츠 컴플렉스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섯 번째는 천전동 지식산업센데, 일곱 번째는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 완성 확대, 여덟 번째는 남부내륙철도 KTX 조기개통과 착공입니다.
◇ 김효영 : 네.
◆ 박대출 : 100만 저작권타운 조성은 저작권교육연수원을 건립하고 저작권보호센터를 유치하는 것입니다. 지역대학에는 지역저작권학과를 개설해서 저작권산업의 메카로 키우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양호 일대에는 체험시설과 캠핑장을 조성해서 진양호 체험밸리에는 국비 460억 원이 되는 '유파크(U-park) 1', 아까말씀드린대로 유청소년 스포츠체험센터로 완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포츠 외 다른 분야의 ICT, 문화예술콘텐츠분야의 '유파크 2'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건설하고 있는 진양호 테마공원을 '유파크 3'로 해서 내년에 차질없이 완성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진양호에는 야외캠핑장을 조성해서 진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나 진주시민들이 가족들과 여유롭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전동 대학로는 진주의 구도심에 서울 홍대거리나 이태원 경리단길과 같은 테마거리로 만드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입니다.
◇ 김효영 : 네.
◆ 박대출 : 남강레포츠는 레포츠와 컬쳐를 합친 말입니다.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남강에 뱃길을 조성해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래서 1단계로 남강활용에 대한 컨설팅과 기본구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가호동에는 개방형 스포츠타운 컴플렉스를 완성하고 천전동 지식산업센터, 항공산단 완성 확대,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통 착공 또한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서 목표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 김효영 : 알겠습니다. 최근들어서 말이죠. 창원시가 광역시를 추진하다보니까, 진주에다 도청을 일괄 이전시켜야된다. 물론 장기적인 공약이지만 이런 얘기도 나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 박대출 : 다른 후보가 어떤 공약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내용도 알지 못하고 거기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도 도청 문제에 관해서는 제가 생각하는 방향과 계획은 있습니다. 도청 문제에 대해서는 공약과 함께 비전의 내용으로 제시를 할 생각입니다. 창원시에서 광역시 승격을 추진하고 있지 않습니까?
◇ 김효영 : 네.
◆ 박대출 : 그렇게 된다면 도청의 이전문제가 자연적으로 발생하게 되겠죠. 그렇게 되면 당연히 진주로, 원위치로 환원해야된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진주도 착실하게 준비를 사전부터 해야되고, 그 준비를 하는 단계에서 제가 주도적으로 할 생각합니다.
◇ 김효영 : 그렇군요. 진주혁신도시가 완성은 됐는데 정주여건은 많이 부족하다라고 지적합니다. 이 문제도 해결을 하셔야되겠죠?
◆ 박대출 : 네, 그렇습니다. LH를 포함해서 11개 이전기관이 혁신도시에 자리잡고 있는데 아직은 여러 가지 정주여건 부족한 측면이 많습니다. 정주여건도 다 채워서 이를테면 치안, 안전문제라든지, 저는 충무공동에 치안센터를 건립하는 것도 추진을 하고 있고 그리고 주민들이 신구도시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 김효영 : 알겠습니다. 또 하나요. 경남지역 무상급식은 다시 2014년에 원상회복된다라고 결정이 됐습니다. 사실상. 이제 20대 국회에서 무상급식을 법제화시켜야된다는 주장이 새누리당 내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입장도 밝혀주시죠.
◆ 박대출 : 학교급식 문제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원칙이나 입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밥먹는 문제, 정치적인 접근이 아니라 복지적인 차원에서 접근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급식 논란이 있었을 때도 제가 공개적인 입장을 자제했던 이유는 이런 갈등과 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그런 생각이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급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회차원에서 경남지역 의원들과 여러 차례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했습니다.
앞으로도 학교급식문제가 더 이상 정쟁의 차원으로, 정치적인 문제로 접근되지 않도록 좀 더 안정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한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효영 : 법제화에 찬성을 하신다는 입장으로 봐도 되겠습니까?
◆ 박대출 : 법제화문제는 당의 입장에서, 법제화로 할 것이냐? 방침으로 갈 것이냐? 하는 문제는 검토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김효영 : 알겠습니다. 진양호 개발계획을 밝히셨는데요. 최구식 의원같은 경우에는 '진양호 대개발'이라는 공약을 냈습니다. 에버랜드 같은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인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박대출 : 제가 구체적으로 그 내용이 어떤 내용을 담았고, 실천방안이 뭔지는 제가 알지 못합니다. 오로지 지금은 남의 얘기보다는 제 얘기만 할 때라고 봅니다.
다만 진양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체험시설과 야외캠핑장을 만들어서 진양호 일대를 체험밸리로 조성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급조하거나 이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는 관련 중앙부처, 진주시와 여러 가지 부지문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가지고 이미 소통과 협의를 통해서 만들어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산확보가 되면 바로 실현 가능한 것입니다.
◇ 김효영 : 알겠습니다. 새누리당 내에서 이른반 '진박' 마케팅까지 등장을 했습니다. 박 의원께서는 친박으로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진박'으로 분류해도 되는 겁니까?
◆ 박대출 : 하하, 지난 번에 최경환 부총리께서 저의 개소식에 참여해 주시지 않으셨습니까? 참여해 주셔서 격려의 말씀을 주셨는데 그 말씀으로 제가 대신하겠습니다.
◇ 김효영 : 그런데, '너무 위만 보고 정치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후보가 했습니다. 이 방송에서.
◆ 박대출 : 하하, 다른 분이 어떤 말씀을 했는지 모르고, 제가 지금 분명히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지난 4년 간 저는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 한 분, 한 분을 접촉하면서 소통해 왔고 그 분들과 대화해 왔고 전통시장을 다녔고 진주 이곳저곳을 다니면서는 저는 한 분, 한 분을 뵙고 진주에서는 목소리를 낮추고 몸을 낮추고 그렇게 4년 간 생활해 왔습니다.
◇ 김효영 : 알겠습니다. 끝으로 진주시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 하시고 인터뷰 마치겠습니다.
◆ 박대출 : 네, 존경하는 진주시민여러분, 그동안 저 박대출은 진주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말보다는 묵묵히 실천에 옮기고 결과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뛰고 또 뛰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 진주는 유래없는 성장엔진을 품었습니다. 6만의 일자리, 20조 경제유발효과의 항공우주산업도시와 스포츠관광문화도시, 그리고 조화, 화합, 상생의 도시재생을 통해서 비상하는 진주의 힘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저 박대출이 결과를 또 만들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효영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박대출 : 네, 감사합니다.
◇ 김효영 : 지금까지 진주시갑 새누리당 예비후보, 박대출 의원 만나봤습니다.시사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