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속에서만 존재했던 마을을 직접 걷고 있다. 오스트리아 잘츠감머구트.(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잘츠캄머구트라고 불리는 잘츠부르크 동쪽지역은 크고 작은 호수들과 알프스의 웅장한 산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오스트리아 최고의 여행지다.
잘츠캄머구트 곳곳에 펼쳐져 있는 청록 빛 호숫가에는 동화 속에나 등장할 법한 작고 예쁜 마을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잔잔하고 투명한 호수 위에는 마을을 연결하는 유람선이 여행객들을 실어 나르며 이국적인 정취를 풍기고 있다.
잘츠감머구트는 그 어느때보다도 여름에 진가를 발휘한다. 호수에서는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로 넘쳐나며, 마을과 알프스 산맥까지 이어져 있는 트래킹 코스에는 아름다운 알프스 산맥을 만끽하려는 여행객들로 가득하다.
잘츠캄머구트에서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는 볼프강 호숫가에 위치한 장크트 길겐과 장크트 볼프강, 그리고 할슈타트 호수의 작은 마을 할슈타트, 트라운 호수의 그문덴이다.
청록빛 호수가 인상적인 잘츠캄머구트.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특히 오스트리아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장크트 볼프강은 독일의 3대 성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성 볼프강이 이곳의 아름다움에 반해 거처를 짓고 수행을 한 곳으로 유명하다.
산자락을 따라 호숫가까지 이어지는 전통 목조 가옥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할슈타트 또한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꼽힌다. 소금광산, 아찔한 전경을 자랑하는 다흐슈타인의 파이브 핑거스 전망대 등 볼거리 또한 넘쳐난다.
알프스 산맥이 지나가는 이 작은 마을들에는 기차 운행되지 때문에 잘츠부르크에 숙소를 잡아두고 잘츠캄머구트를 여행하는 편이 좋다. 데이 투어에 참가하거나 잘츠부르크에서 출발하는 투어버스나 유람선을 잘 활용해 둘러봐야 한다.
또한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하면 잘츠부르크에서 빈까지 이동하면서 푸슐, 몬트제, 바트이슐, 그문덴, 멜크 등의 도시까지도 볼 수 있어 더욱 알찬 여행이 가능하다.
오스트리아 다흐슈타인의 전경.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엔스타일투어(
austria.nstyletour.com)는 자동차를 이용해 잘츠캄머구트 여행하는 '잘츠캄머구트 자동차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빈, 멜크, 그문덴, 장크트 볼프강, 장크트 길겐 등을 여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8일 일정으로 마련됐다.
장크트 볼프강 내 최고의 호텔로 꼽히는 임 바이센 뢰슬 호텔(Romantik Hotel Im Weissen Rössl) 스위트 룸 1박, 할슈타트 호숫가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그뤼너 바움(Grüner Baum) 슈페리어 룸 1박을 포함하고 있다. 상품가는 240만원(총액운임기준)부터 판매된다.
독일 항공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 및 조식, 잘츠부르크에서의 모차르트 디너 콘서트, 공항~호텔 픽업 서비스, 여행자 보험들이 모두 포함됐다.
해외에서 운전하기 부담스러운 여행객을 위한 스마트 트랜스퍼 서비스도 마련 돼있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간 이동을 책임지는 스마트 트랜스퍼 서비스는 길 위에서 시간을 낭비할 필요 없이 잘츠캄머구트 구석구석을 모두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엔스타일투어(
02-578-584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