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시키 운하를 더욱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나룻배. (사진=재패니안 제공)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벌써부터 '벚꽃 지도'가 올라오고 있다. 벚꽃 지도란 각 지역별 벚꽃의 개화시기를 기입해놓은 것으로 벌써부터 많은 이들이 벚꽃에 설레며 꽃놀이를 준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생각만 해도 신나는 꽃놀이, 국내도 좋지만 더 만개한 핑크빛 벚꽃이 보고 싶다면 일본으로 눈을 돌려보자. 일본 아카야마 현에 있는 도시, 구라시키는 옛 거리를 그대로 간직한 작은 소도시로 강을 끼고 건물들이 양 옆에 늘어서있어 한층 운치 있는 분위기가 돋보인다.
옛 전통 가옥들이 그대로 보존된 구라시키 미관지구의 골목. (사진=재패니안 제공)
일본 정부는 운하 옆 창고거리를 구라시키 미관지구라 이름 붙였다. 미관지구에 들어서면 에도시대의 전통 가옥과 거리 풍경이 펼쳐진다. 미술관과 상점가가 많아 산챆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며, 봄이 되면 거리를 수놓는 벚꽃들로 많은 관광객들이 구라시키를 찾는다.
일본 전문여행사 재패니안(
www.japanian.kr)이 '오카야마 구라시키 자유여행 3일' 상품을 98만9000원(총액운임기준)에 판매한다. 일본항공 왕복항공권, 구라시키 유가온센 호텔 산토우카 1박 및 조석식, 호텔 그랑비아 오카야마 1박 및 조식, 가이드 역할을 하는 나만의 맞춤일정표, 여행자보험 등이 포함된다. 전화(070-4422-2929)로 문의하면 보다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