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관위가 투표지 심사 계수기를 시연하고 있다(사진=전남선관위 제공)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18일부터 1박 2일간 여수에서 '총선 연수회'를 했다.
총선 연수회는 중앙과 영·호남·제주지역 선관위 사무국장과 과장 등 관리자 200 여 명을 대상으로 중점 관리대책을 공유했다.
이번 총선 연수회에서는 분당 속도를 늦춘 '투표지 심사 계수기'를 처음으로 시연했다.
기존 계수기는 분당 500장의 투표용지를 계수하고 있으나 이번 도입한 계수기는 분당 200~300장으로 계수 속도를 늦췄다.
전남선관위는 "'투표지 심사 계수기'에 대한 의혹 등 논란이 많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투표지 계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전남선관위가 장애인용 기표대를 시연하고 있다(사진=전남선관위 제공)
총선 연수회는 또 장애인용 기표대도 처음으로 시연했다.
총선에서 각 투표소마다 설치하는 장애인용 기표대는 기존 기표대 안에 별도 판을 놓아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