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교원 업무 감축과 단위 학교의 자율성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공모사업을 대폭 축소하고 자율선택과제를 시행한다.
학교 자율선택과제는 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참학력 학교와 독서글쓰기 교육, 마을 예술 학교, 즐거운 학교 만들기, 숲 꿈 학교, 인성교육 활성화 등 8개 과제로 나뉘어 있으며 학교 실정에 맞춰 1~2개 과정을 선택해 운영하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독서글쓰기 교육에 136개 학교 교과체험활동에 134개 학교가 신청하는 등 345개 학교가 자율선택과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단위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지난해까지 시행하던 25개 공모사업 가운데 혁신학교와 농어촌 어울림 학교, 원도심 학교 등 5개 사업을 제외한 20개 공모사업을 폐지하거나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