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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해외용 콘텐츠 한국서 못 본다…"프록시·VPN 차단"

넷플릭스 해외용 콘텐츠 한국서 못 본다…"프록시·VPN 차단"

  • 2016-01-15 09:32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공식 서비스를 개시한 세계 제1위 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국가별 콘텐츠 제한을 엄격히 시행하기로 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등 해외 계정으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한국에서 보기 위해 프록시 서버나 가상사설망(VPN) 등 우회 도구를 쓰는 편법이 차단된다.

 

넷플릭스는 이날 회사 공식 블로그에 콘텐츠 전송 설계 담당 데이비드 풀러거 부사장(VP)의 명의로 우회 도구 차단 방침을 밝혔다.

풀러거 부사장은 "앞으로 몇 주 내에 프록시나 차단해제 도구를 쓰는 사용자들은 현재 있는 나라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만 접근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곳에서 똑같은 영화와 TV 시리즈를 제공하려면 갈 길이 엄청나게 멀다"며 그렇게 되기 전까지는 넷플릭스가 지역에 따른 콘텐츠 라이선스를 존중하고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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