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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 수출 비중 사상 첫 50% 돌파



기업/산업

    소재‧부품 수출 비중 사상 첫 50% 돌파

     

    지난해 소재와 부품 관련 제품의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처음 50%를 넘어섰다.

    또 소재와 부품 교역이 2년 연속 무역흑자 1,000억 달러를 초과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며 지난해 소재와 부품 관련 제품의 수출은 2014년보다 4.1% 줄어든 2,647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총 수출액 5,272억 달러의 50.2%로 2014년보다 수출비중이 2%p 상승하면서 사상 처음 50%를 넘어섰다.

    또 수입은 2014년보다 5.1% 감소한 1,597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총 수입액 4,368억 달러의 36.6%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소재와 부품 부문에서 1,051억 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해 어려운 무역여건에서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소재와 부품산업에서 만성적인 무역적자를 보이던 우리나라는 1997년 사상 첫 흑자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1,000억 달러 흑자시대를 열었다.

    이는 우리나라의 제조업 성장방식(패러다임)이 과거 조립산업 위주에서 소재와 부품산업 중심으로 체질이 개선된 것을 뜻한다.

    그러나 부품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재산업의 경쟁력이 떨어져 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부는 올해 안에 ‘제4차 소재·부품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해 FTA 체제 활용을 통한 수출확대 등 체계적인 소재·부품산업의 성장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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