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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사업가의 빛과 그늘…스베누 사기 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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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20대 사업가의 빛과 그늘…스베누 사기 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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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만에 500억대 기업 키웠지만…남품 대금 지급 논란

     

    청년 사업가로 명성을 얻고 있는 스베누의 황효진(28) 대표가 수백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0월 말 패션브랜드인 스베누의 협력업체인 하이키가 물품 대금을 제대로 주지 않아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며 황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및 횡령 등) 혐의로 고소했다고 11일 밝혔다.

    황 대표는 하이키로부터 200여억원 가량의 신발을 납품 받고 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황 대표는 하이키에 납품 대금을 모두 지급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하이키를 맞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납품업체들의 반발은 더 거세지고 있다.

    앞서 12월 15일에는 제조공장 업주로 알려진 중년 남성이 회사에 뛰어들어 옷을 다 벗은 뒤 "내 돈 내놔"라며 사무실을 돌아다니고 자해행위를 하다가 병원에 실려가는 소동이 벌어졌다.

    스베누 가맹점주들은 현금 장사를 하는 땡처리 업체에 본사가 물건을 제공해 손실을 보고 있다며 황 대표를 사기 및 횡령 혐의로 지난 6일 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가맹점주들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스베누가 판매대금 회수에 시간이 걸리는 가맹점 대신 땡처리 업체에 물건을 팔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스베누는 2014년 1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2억1000만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하는 등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 대표는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에서 '소닉'이라는 닉네임으로 '스타크래프트:브루드 워'를 플레이하며 시청자들에게 중계 방송 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창업한 그는 3년 만에 '500억 매출의 성공한 청년사업가'로 유명세를 탔지만, 납품업체와 갈등으로 갑질 논란 도마위에 올랐다.{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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