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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약세, 원유수입선 다변화 기회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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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약세, 원유수입선 다변화 기회로 활용

     

    정부는 국제유가가 내년에도 공급과잉으로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원유수입 경로를 다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유가전문가협의를 열고 최근의 유가 하락과 미국의 원유수출규제 폐지 등 국제 석유시장 동향과 영향을 점검했다.

    정부와 전문가들은 국제유가 하락의 근본적인 요인은 2008년 금융위기를 전후로 중국 등 신흥국가들의 석유소비량 둔화와 재고량 증가, 공급과잉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 금융적인 요인으로는 유럽과 일본의 양적완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유가하락의 압력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는 내년도 국제유가는 올해와 비슷한 배럴당 40달러에서 50달러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일시적으로 급등락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석유시장이 기존의 판매자 위주에서 앞으로는 구매자 우위 시장으로 변하고 미국과 이란 등 국제 석유교역구조가 다각화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와 정유업계는 미국의 원유수출 허용과 이란제재 해제 등 최근 석유시장의 변화를 원유 수입선 다변화기회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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