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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공항버스, 새해부터 1천원씩 첫 요금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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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부터 경기도 안산과 군포에서 인천공항까지 운행하는 공항버스의 요금이 지난 2002년 운영 이후 처음으로 1천 원씩 내린다.

    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군포∼인천공항 노선의 경기공항리무진 요금이 1만 1천원으로, 안산∼인천공항 구간의 태화상운 노선의 요금은 1만원으로 각각 1천 원씩 인하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저유가 현상에 따른 운송원가 절감과 이용객 수 증가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 등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공항버스 이용객들의 요금 부담은 연간 약 7억여 원 정도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7개 노선 경로변경, 2개 노선 정류소 추가, 7개 노선 증회 등 총 16개 노선에 대한 조정·확충 ▲정류소 및 대합실 시설개선 ▲리무진 버스 23대 신규 차량 교체 등을 실시했다.

    내년에는 39대의 리무진 차량을 새로 공급하고 공항버스에 대한 면허갱신 관련 종합평가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에는 현재 3개 업체 20개 노선의 공항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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