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세화고와 동지여고가 평준화고로 바뀐다.
경상북도교육청은 2017학년도에 세화고등학교와 동지여자고등학교를 포항평준화고 학교군에 편입시키는 포항평준화고 학교군 변경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15일 개최한 고등학교입학전형위원회에서 포항평준화고 학교군에 세화고등학교와 동지여자고등학교를 편입시키는 것으로 의결했다.
두 학교는 지난 2007년 포항평준화가 시행될 당시 학교 여건상 포항평준화고에 편입되지 않았지만 교육환경과 교육역량 등 자구 노력을 통해 평준화고에 편입되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포항평준화고 학교군 변경은 행정예고를 한 후 도의회 심의 및 의결을 거쳐 고시되며, 2016년 3월 고등학교입학전형 기본 계획 공고를 통해 2017학년도 신입생 전형으로 학생을 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