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슬빈 기자)
아웃리거 괌 비치 리조트는 지난 11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 조선 호텔에서 시메온 Q. 미란다(Simeon Q. Miranda) 퍼시픽 코퍼레이트 이사의 방한 미디어 그룹인터뷰를 통해 2016년 주요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시메온 이사는 "전 세계 휴양지에 자리한 아웃리거 리조트 가운데 한국여행객의 비중이 높은 곳이 아웃리거 괌이다"며 "괌 시장의 총 15%가 한국인으로 지난해 대비 40%가 증가해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대형항공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저가항공사(LCC)들의 잇따른 괌 노선 신규 취항 등으로 저렴하게 떠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괌을 찾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영향으로 괌 유명 리조트들이 한국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메온 이사는 "아웃리거 괌 비치 리조트의 자랑은 무엇보다도 위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괌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투몬베이의 가장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플라자 쇼핑센터를 비롯한 각종 쇼핑몰과 바로 연결돼 있어 휴양과 쇼핑을 함께 즐기기에 이만한 리조트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편리한 서비스를 중시하는 일본 시장에서 가장 잘나가는 리조트가 아웃리거 괌이다"며 "이처럼 서비스도 나무랄 곳이 없으며 조금 더 한국시장에 어필하기 위해 여러 가지 개보수를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아웃리거 리조트 제공)
아웃리거 괌은 올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에 들어갔다. 수영장엔 새로운 슬라이드 추가와 타일을 새로 교체했으며 비치플레이스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메온 이사는 "우리 리조트의 가장 큰 매력은 로컬문화를 만날 수 있는 것이다"며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의 의상을 입은 직원들은 마주칠 때마다 '하파 아데이(Hafa Adai)'라고 괌 차모로족 인사말을 건네며, 매일 저녁마다 원주민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뱀부바로 괌의 이국적인 정취에 만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2016년 한국 시장 홍보 활동에 관련해선 "개별여행객(FIT)을 위해 리조트 주변 상권들과 함께 공동으로 연계해서 가격 프로모션이던지 허니문, 가족여행, MICE 등 다양한 타깃 층에 맞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아웃리거 리조트(Outrigger Resorts)는 하와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이다. 아웃리거 괌 비치 리조트는 괌의 가장 아름다운 해변인 투몬 만(Tumon Bay)에 위치해 있으며 쇼핑몰과 엔터테인먼트 시설, 레스토랑 등 위락 시설이 잘 갖추어진 괌 여행의 중심지, 플레져 아일랜드 (Pleasure Island)의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