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동계올림픽특구에 첫 사업시행으로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이 오는 10일 착공한다.
동계올림픽특구 사업자인 ㈜빌더스개발은 경포호수와 경포해변 앞에 들어서는 스카이베이 경포호텔 착공식을 10일 강문동 현장에서 개최한다.
이 사업은 강릉시가 2018동계올림픽에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올림픽특구지역에 유치한 첫 민자사업으로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시설 신축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스카이베이 호텔은 2천억 원이 투자돼 강문동 258의 4번지 옛 코리아나호텔 부지 1만2565㎡에 건립되며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아 올림픽 전인 2017년에 완공된다.
이 호텔은 분양형으로 전체면적 4만3903㎡,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20.84㎡∼115.41㎡ 등 총 534실로 조성된다.
특히 경포해변 입구에 위치해 바다와 호수의 조망을 가진 라운지와 최대 900석 규모의 연회장, 마켓형 레스토랑, VIP룸과 프라이빗 라운지 등 차별화된 최고급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호텔이 건립되면 강릉의 부족한 숙박난 해결에 도움이 될 전망이며 경포해변에 또다른 숙박명소로 인기를 끌 전망입다.
스카이베이 호텔 관계자는 "동해안과 경포호수 조망권은 물론, 해외유명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환상적인 옥상 야외수영장을 갖추는 등 최고급 호텔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업체 측은 오는 18일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서울 분양홍보관을, 강릉 포남동에는 강릉 분양홍보관을 동시에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