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3일 전경련회관 1층 로비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정홍원 기념사업위원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등 전경련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주영 탄신 100주년 사진전'을 개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가족사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보관하고 있던 30년 넘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전경련은 3일부터 보름동안 전경련회관 1층 로비에서 전경련 회장을 역임한 정주영 명예회장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 사진들은 정주영 명예회장이 전경련 회장을 역임했던 1977~1987년에 찍었던 사진들로 그동안 전시회 등 공식 석상에 나오지 않고 전경련 서고에 보관돼 온 것들이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사진전 개막식에서 "전경련 회장이셨던 정주영 명예회장은 산업입국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경제부흥과 사회통합에 앞장섰으며 조국번영을 위해 헌신한 우리 경제의 국부(國父)였다"고 평가했다.
{RELNEWS:right}정주영 명예회장은 전경련 회장을 맡으면서 최초로 비영리 민간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을 설립했고 기업의 장기자금 조달 지원을 위한 대형 민간은행인 한미은행을 창립했다.
또 정보화시대를 대비한 한국정보산업협의회, 기업의 기술개발 자금지원을 위한 ㈜한국기술개발, 한국유전공학연구조합, 국내 1호 벤처캐피탈인 ㈜한국창업투자 등을 설립했다.
정 회장은 또 1988년 서울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 경제외교 선봉장 역할을 충실히 했으며 기업인들의 시장경제 교육을 위해 유엔개발계획으로부터 30만달러를 지원받아 국제경영원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