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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오늘 새 법인 출범…정준 대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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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택 오늘 새 법인 출범…정준 대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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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에 인수된 '뉴 팬택'이 조직개편을 마치고 신설 법인으로 출범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지난 달 26일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종결 결정에 따라 법정관리에서 벗어난 직후 대표 선임을 포함한 조직 구성을 마무리했다.

    팬택은 회생절차 과정에서 신설법인(팬택)과 존속법인(팬택자산관리)으로 분할됐다. 기업을 통째로 파는 인수합병(M&A)이 아닌 정상 자산과 부채만 떼내어 파는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매각됐기 때문이다.

    팬택자산관리는 법정관리 하에서 청산 절차를 밟게 된다. 팬택의 등기 대표이사는 팬택 인수를 진두지휘한 정준 쏠리드 대표가 맡았다. 정 대표는 신설 조직인 '팬택 경영위원회' 의장직도 맡아 미래 팬택 사업의 큰 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공동 대표 물망에 올랐던 문지욱 전 팬택 중앙연구소장(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 팬택의 전체 비즈니스를 총괄할 계획이다.

    쏠리드 관계자는 "정준 대표는 쏠리드 대표직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경영위원회의장으로서 팬택의 전체 그림을 그리는 업무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현장에서 팬택 사업을 이끌 사장은 팬택 내부 인사가 맡는 게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경영위원회는 정준 대표, 문지욱 사장, 각 본부장 등 7~8명으로 구성됐다. 애초팬택 인수를 이끌었던 변양균 옵티스 회장, 이주형 옵티스 대표 등 옵티스 쪽 인사는 경영위원회에 참여하지 않는다.

    신설법인으로 다시 태어난 팬택은 내년 상반기 인도네시아를 주력 시장으로 삼아 중저가형 스마트폰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은 2억5000만명에 달하는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률은 지난 2013년 14%에서 지난해에는 27.7%로 두 배 가량 확대됐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스마트폰 단말기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팬택은 장기적으로는 사물인터넷(IOT)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정준 팬택 대표는 "모바일 시장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사물인터넷(IoT)시장의 가능성을 겨냥해 뉴팬택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면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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