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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프리카에 첫 군사거점..지부티와 10년간 군기지 사용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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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호주

    中, 아프리카에 첫 군사거점..지부티와 10년간 군기지 사용계약

    • 2015-11-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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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아라비아반도 부근 아프리카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지부티에 군사기지 건설 계획을 추진하며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군사기지 건설 관련 질문에 "중국과 지부티는 우호국가로서 양국간에 관련 시설 건설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양국간 협의하고 있는 기지 위치를 비롯한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중국은 이와 관련, 유엔 결의안에 따른 아덴만 해역에서의 작전 수행 과정에서 장병들을 위한 병참 목적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훙 대변인은 "관련 시설 건설은 중국 해군의 유엔 평화유지군 작전 참여와 아덴만 해역에서의 선박보호 작전 강화, 인도적인 지원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부티는 동부 아프리카에 있는 인구 83만명의 소국이지만 예멘과 아덴만 등에 인접해 군사적 요충지로 꼽힌다.

    현재 미군 4000명이 주둔해 있는 것을 비롯해 프랑스와 일본이 군사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중국이 지부티에 군사기지를 마련한 명분은 표면적으로는 테러와 해적 행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아프리카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노린 것으로 볼 수 있다.

    중국이 아프리카에 군사 거점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데이비드 로드리게스 미군 아프리카사령관은 중국이 지부티와 10년간 군사기지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확인했다.

    로드리게스 사령관은 "중국이 지부티에 군 기지를 건설하면 아프리카의 첫 중국군 군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조성될 중국군 기지가 중국의 "영향력 확장"을 위한 물류 중심지 노릇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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