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운항이 중단됐던 부산과 강원도 사이의 항공편이 운항을 재개한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KEA)는 다음 달부터 부산 김해공항~강원 양양공항 노선을 재취항한다고 24일 밝혔다.
KEA 항공편은 매주 7차례 왕복 운항하며 요금은 편도 9만 원대로 예상된다.
비행시간은 1시간가량으로 현재 고속버스 이용해 6시간 30분을 가야 하는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KEA는 21인승 소형 프로펠러기를 이용해 부산과 양양을 이어왔으나 항공기 정비를 이유로 지난 2월부터 운항을 중단했었다.
항공사 관계자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수요가 발생할 것을 예상해 재취항했다"라며 "올해 크리스마스 취항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KEA는 50석 이하의 항공기를 운용하는 '소형항공운송사업자'에 속하며 양양국제공항을 모항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