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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백두산 천지물이 좋은 이유?

북한 양강도에서 바라본 백두산 천지(맞은편이 중국 지린성)(사진=안윤석 대기자)

 

백두산 천지물은 매우 맑고 깨끗한 약수 같은 물이라고 노동신문이 선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세계의 명승 백두산 천지의 물'이라는 글에서 "백두산 천지는 최대깊이가 384m, 둘레 길이는 14.4km이며, 19억5천5백만㎥에 달하는 방대한 물량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천지물은 매우 맑고 깨끗해 맑음도가 16m나 되며, 천지물은 광물질량이나 이온량이 다른 보통물에 비하여 많은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천지물은 또한 인체에 필요한 여러가지 미량원소들을 다 포함하고있는 반면에 해로운 여러가지 질소화합물들이 전혀 없는 물이라고 자랑했다.

중국 지린성 백두산 북파지역에서 본 백두산 천지(맞은편이 북한 지역으로 흰선으로보이는 것은 천지로 연결된 계단)(사진=안윤석 대기자)

 

일반적으로 화구호의 pH가 3.0 정도지만 천지의 물은 7.6∼7.8로 약알칼리성이라고 했다.

천지물의 기본원천은 약 60%가 땅속 물이고 약 40%는 천지의 물면에 직접 떨어지는 순수한 강수라고 설명했다.

백두산의 겨울기간인 약 8개월 동안 분화구안의 계곡과 골짜기들에 수십m 깊이로 쌓이고쌓인 눈들과 굳게 다져지고 다져진 눈이 얼음으로 됐다가 5월 중순부터 녹아내리기 시작해 흘러들게 된다.

또 천지의 얼음위 쌓여있던 눈들도 5월 하순부터 녹아내려 천지물과 합세하게 된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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