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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점 결과로 수시 지원 여부부터 판단...100% 수능 모집 공략도 필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지만 올해는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면서 수험생들의 맞춤형 대입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12일 충북지역 입시학원가 등에 따르면 수능 시험은 모두 끝이 났지만 일선 학교와 수험생들의 피가 마르는 입시 전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주말인 14일부터 시작되는 수시 논술과 면접 등의 대학별 고사와 천차만별인 전형 방법 속에서 입시전략을 수립해야 해 그야말로 숨 돌릴 틈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수능은 영역별로 2~3문항이 까다롭게 출제돼 변별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맞춤형 입시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다음 달 2일 성적 발표 전까지 수험생들은 신속한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상대적 위치를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

수능 점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면 수능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정시모집이 확대된 만큼 적극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이미 원서를 접수한 수시 전형에는 참가하지 않는 것도 고려 대상이다.

반대의 경우라면 수시 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하거나 합격 가능성이 큰 대학을 선택해 대학별 고사 준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때에는 대학별 고사와 각 영역별 가산점 등을 꼼꼼하게 따져 지원 가능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학생부와 내신 성적 관리에도 끝까지 신경써야 한다.

이와 함께 다음 달 24일부터 대학별로 일정을 달리해 진행되는 정시모집 원서접수의 마감일자와 시간 등을 챙기는 것도 본격적으로 시작된 입시 전쟁에서 승리하는 길이다.

청주 교연학원 이정석 원장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 원서를 낸 대학의 논술과 면접에 응할 것인지를 우선 판단해야 한다"며 "대학별로 어느 영역에 가중치를 두는 지 등을 사전에 파악해 입학 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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