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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Q900' 본색 드러냈다… 최첨단기술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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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EQ900' 본색 드러냈다… 최첨단기술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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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기 일등석' 같은 안락감…측방 추돌방지 지원 시스템

    제네시스 EQ900 (사진=현대기아차 제공)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신차 EQ900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현대차는 10일 경기 남양연구소에서 다음달 출시 예정인 EQ900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베일에 가려졌던 EQ900의 외관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로 선보였다.

    EQ900은 차세대 핵심인 자율주행 기능에 신체 조건별 자세 조정이 가능한 퍼스트클래스 VIP 시트를 적용하는 등 최첨단 기술들이 적용됐다.

    EQ900은 완전 자율주행차의 전초 단계로 고속도로 주행지원(HDA)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탑재했다. 고속도로에서 이 시스템을 작동시키면 톨게이트나 인터체인지에 진입해 자동 해제될 때까지 안전하게 주행을 보조해주는 능동형 주행 시스템이다.

    또 기존 후측방 경보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킨 측방 추돌회피 지원 시스템이 국산차 최초로 적용됐다. 추돌 가능성이 커질 경우 변경하려는 차선 반대편 앞뒤 2개의 바퀴를 자동으로 미세 제동해 추돌을 방지해주는 개념이다.

    운전석에는 운전자의 신체 조건별로 최적의 운전 자세를 자동으로 추천 및 설정해주는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제네시스 EQ900 (사진=현대기아차 제공)

     

    EQ900은 외부 소음을 막기 위해 도어 부분에 3중 실링 웨더스트립 구조를 적용하고, 국산차 최초로 뒷면 유리에도 차음 글래스를 사용했다.

    고강도 엔진 내구시험을 통과한 람다 3.8 V6 엔진, 람다 3.3 V6 터보 엔진, 타우 5.0 V8 엔진 등도 선보인다.

    EQ900에는 기존 럭셔리 세단에서 느낄 수 없었던 고속 주행 감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신개념 서스펜션인 HVCS가 적용됐다. HVCS는 내부 유압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내장형 밸브가 적용돼 안락한 승차감을 유지하면서 조종안정성을 모두 만족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뒷좌석에 적용된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는 항공기 일등석처럼 편안히 누울 수 있어 최상의 안락감을 제공한다. 어깨부 경사 조절, 헤드레스트 전후 조절 등 18개 방향의 시트 전동 조절이 가능하다.

    EQ900의 내외관 디자인 콘셉트는 '정중하고 깊이 있는 우아함'으로 웅장하고 미래지향적인 외장 디자인과 사용자의 감성을 극대화하는 럭셔리한 내장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외관 디자인은 시선을 압도하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헤드램프의 배치로 미래지향적이고 당당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그릴에서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라인과 풍부한 바디 볼륨의 조화로 우아한 측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심플하면서 품격이 느껴지는 후면은 길고 날렵하게 뻗은 리어콤비 램프와의 조화를 통해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EQ900의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은 내장 디자인에서 절정을 이룬다.

    실내 디자인은 수평형으로 디자인된 안정된 느낌의 넓은 실내공간, 완성도 높은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컬러 및 소재 적용 등을 통해 럭셔리 이미지와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며 탑승객의 오감을 만족케 하는 감성공간으로 완성시켰다.

    특히 인간공학적이고 고급스러움을 지닌 내장 디자인은 최대한 자연에 가까운 질감의 소재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내장 가죽은 자동차에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제품인 세미 에닐린 가죽을 이탈리아 최고급 가죽 가공 브랜드인 파수비오(Pasubio) 사와 협업해 개발했으며, 우드트림 또한 통나무를 깎아 만든 리얼 우드를 적용해 탑승객의 감성만족을 극대화 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하는 이탈리아산 프리미엄 가죽을 적용했으며, 손이 자주 닿는 가죽 부위에는 촉감이 뛰어나고 온도변화가 적은 가죽을 적용했다.

    좌석 시트에 적용된 고급스러운 느낌의 스티치 라인은 세계 유수의 프리미엄 브랜드 시트를 만들고 있는 오스트리아 복스마크(Boxmark) 사와 공동 개발했다.

    또 인간공학을 고려한 각종 스위치 배치를 통해 시인성을 높이고 조작 직관성을 극대화 하는 동시에 각종 스위치에 차별화된 금속 재질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외장 칼라 8종, 내장 칼라 5종, 최상급 리얼우드 5종 등을 통해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총 72개의 서로 다른 조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7가지 색상의 가변칼라 무드램프를 국산차 최초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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