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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최몽룡 교수 제자들, 스승 사상의 자유 막았다"

국회/정당

    김무성 "최몽룡 교수 제자들, 스승 사상의 자유 막았다"

    권성동 "제자들은 테러리스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진=윤창원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5일, 국정 역사교과서 대표 집필을 맡은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의 제자들을 겨냥해 “스승의 학문의 자유를 막고 있다”며 비판했다.

    최 교수가 지난 4일 역사편찬위원회의 집필진 발표 기자회견에 불참한 배경으로 ‘제자들의 염려’를 거론하자, 이를 ‘제자들의 하극상’으로 확대 해석한 것이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교수와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 등 집필진을 거론하며 “어려운데도 미래 세대를 위해 교과서를 만들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과 나라를 위한 충정에서 나온 집필진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들 집필진의 참여 의지를 옹호하며 이들에 대한 비판에 대해선 ‘교학사 교과서 때와 같은 인신공격과 비난’이라고 깎아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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