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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이승훈 시장 검찰 입건 소식에 청주시청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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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훈 청주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밤샘 조사를 받다 결국 입건되자 청주시청은 3일 뒤숭숭한 분위기를 보였다.

    이 시장이 2일 검찰에 소환돼 21시간동안 고강도 밤샘조사를 받자 일부 시청 직원들은 밤새 청주지검 청사에서 대기했고, 실·국장 등 간부들은 자정까지 시청 사무실을 지키며 조사 상황에 촉각을 세웠다.

    또 이날 출근한 직원들은 이 시장의 입건과 앞으로의 신병 처리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승훈 시장은 이날 아침 조사를 마치고 검찰을 나선 뒤 하루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으며 각종 행사장에는 부시장이 대신 참석했다.

    더욱이 최근 충청북도와 청주시,괴산군에 대한 동시 다발 수사에 지역 공직사회가 긴장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검찰의 비리 척결은 당연하지만 실적 쌓기식 과도한 수사가 아니냐며 조속한 마무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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