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파생상품 거래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15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밝힌 ''2007년 세계 파생상품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해 세계 파생상품 거래량은 152억 5천400만 계약으로 전년에 비해 28.6% 증가했다.[BestNocut_R]
특히 지난해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중국 등 인적, 물적 자원이 풍부한 국가가파생상품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공 213.8%, 중국 69.2%, 인도 64.9% 순이었다.
또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해 파생상품시장에서 비금융상품의 거래의 비중도 크게 높아졌다. 비금융상품의 거래 비중은 2003년 7.8%에서 2004년 8.0%, 2005년 8.3%, 2006년 9.2%, 2007년 9.2% 등으로 커지고 있다.
파생상품 가운데는 주식선물이 거래량 기준으로 124.2%나 늘어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지수선물 45.8%, 주식옵션 33.4%, 농산물선물 32.7%, 통화선물 33.8% 등의 성장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