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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상근 "연대하면 필승, 당선 후 새누리당 입당 고려"



경남

    무소속 이상근 "연대하면 필승, 당선 후 새누리당 입당 고려"

    <고성군수 재선거 후보자 인터뷰-③>

    ■방송 : 경남CBS<시사포커스 경남=""> (손성경PD, 김성혜 실습작가, 106.9MHz)
    ■진행 : 김효영 기자 (경남CBS 보도팀장)
    ■대담 : 이상근 후보 (무소속 고성군수 후보)

     

    ◇김효영 : 10.28 고성군수 재선거 후보자들 만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최평호,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의 백두현 후보를 만났고요. 오늘은 무소속의 이상근 후보 만나보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이상근 :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김효영 : 많이 바쁘시죠?

    ◆이상근 : 네. 그렇습니다.

    ◇김효영 : 이것부터 먼저 좀 여쭤봐야 되겠습니다. 고성하면 새누리당의 텃밭인데요.

    ◆이상근 : 네. 새누리당의 텃밭이죠.

    ◇김효영 : 왜, 새누리당에 공천신청을 하지 않으셨을까요?

    ◆이상근 : 앞전에도 새누리당에서 재선거가 되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에는 공천신청을 안하고, 안받고 무공천을 할 줄 알았어요. 저는요. 그리고 또 이번에는 무공천하는 것이 새누리당으로써의 하나의 도리고 또 군민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무공천을 할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또 단체장 선거 부분은 아무래도 정당의 개념보다는 무공천을 해서 하는 것이 제가 평소에 주장하는 입장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저는 무소속 후보로 생각을 하고 이번에 그렇게 될 줄 알았습니다.

    ◇김효영 : 알겠습니다.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시죠?

    ◆이상근 : 그렇죠. 지난 6.4 선거때 제가 출마를 해서 아쉽게 제가 2위를 했습니다. 31% 정도, 당선자와 11% 정도의 차이를 냈고, 그래서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김효영 : 지역 내에서 인지도도 상당히 높고, 지지기반도 꽤 된다?

    ◆이상근 : 네. 고성읍, 유일하게 인구가 제일 많은 고성읍에서 제가 여당을 후보를 물리치고 1등을 했었고, 또 한두개 면에서도 1등을 했었는데, 상대적으로 여당의 1번의 프리미엄 때문에 아무래도 득표를 했었습니다.

    ◇김효영 : 현재 무소속 후보가 총 3분입니다.

    ◆이상근 : 네.

    ◇김효영 : 혹시 무소속 후보들간의 연대는 생각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이상근 :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본 후보 등록을 전혀 윤곽을 드러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입니다만, 지금으로 제가 확신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자기 나름대로의 어떤 계획을 가지고 오신 분들이 되가지고, 확신을 갖기는 다시 한번 시간이 좀 그렇습니다.

    ◇김효영 : 세분이 연대가 된다면 당선 가능성이 충분하다 보십니까?

    (사진=이상근 후보 제공)

     

    ◆이상근 : 그렇죠. 연대가 되면 충분하죠. 지금 현재 새누리당이 전과는 달라서 이번에는 재선거를 할 것이다, 앞전에 경선했던 후보들 있지 않습니까? 그분들이 너무 과열하게 경선을 했기 때문에 선거법을 위반을 해가지고 지금 경찰이랑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새누리당의 프리미엄이 전과는 다를 것 같다라고 보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번 재선거가 새누리당으로 인해서 야기 된 그런 사건이기 때문에.

    ◇김효영 : 알겠습니다.
    정당이야기가 나온 김에 하나만 더 여쭙고 넘어가죠. 혹시 당선이 된다면 새누리당에 입당하십니까?

    ◆이상근 : 군민들도 원하고 또 제가 새누리당의 성향이었으니까. 여의도연구원에서도 근무를 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언제라도 기회가 주어지면 그런 마음은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군민의 뜻에 저는 따라야겠죠. 그것은 당선된 후의 문제이고요.

    ◇김효영 : 그렇죠. 그동안 어떤 역할들, 어떤 직책들을 맡아오셨는지 소개 좀 해보시죠.

    ◆이상근 : 지금 현재 저는 아시다시피 전국 최고의 경제인단체인 상공회의회소 고성, 통영을 현재 아우르는 통영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저희 상공회의소가 80년 역사상 처음으로 고성출신이 회장이 되었다고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고성군 2대, 3대 의원을 지냈고요. 그리고 제가 2002년부터 10여년간 경남대학교에서 후학들을 지도했습니다. 그리고 2007년도에는 두 차례 정부의 대북 쌀차관 요원으로 함흥과 평양을 다녀왔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도에 국민훈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외교통일정책자문위원과 제 18대 대통령선거때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정책특보도 맡아서 활동을 했었습니다.

    ◇김효영 : 그렇셨군요. 상의회장이시면 기업체를 운영하고 계실텐데요. 어떤 기업입니까?

    ◆이상근 : 가스충전업입니다. 일반 산업가스, 고압 산업가스 충전을 하는 회사입니다. 조선소라든가 다른 기관과 시설에 공급을 하는 회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김효영 : 알겠습니다. 그렇게 기업도 운영을 하고 계신데, 고성군수가 꼭 되어야 되겠다라고 생각하신 계기가 있을 것 같아요.

    ◆이상근 : 네. 고성군수가 꼭 되고 싶습니다. 제 경험의 역량을 발휘해서 잘 사는 고성을 만들어 보고 싶은 하나의 각오죠. 지금까지 고성은 이렇다 할 변화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의 압승이었으니까요. 우리 고성이 여러모로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거든요.

    전임 군수들이 많은 노력을 하셨지만 이렇다 할 성과도 크게 없었고, 그래서 저는 이번에 30여년 기업 경영과 경영마인드, 행정적인 하나의 감각과 마인드를 가지고 한번 고성을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은 것이 저의 꿈입니다.

    ◇김효영 : 고생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이라 보십니까?

    ◆이상근 : 지금 고성경제가 참 어렵지 않습니까? 전반적으로 다 국가적인 추세도 있지만, 지역적인 고성 경제가 참 어렵거든요.

    지역적인 경제는 단체장의 경영마인드나, 경제마인드가 있으면 충분하게 이것은 해결할 수 있는 국가적인 정책을 반영할 수 있는, 보완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고성의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 제일 큰 현안이고, 그리고 또 우리 고성이 농,수,축산업의 고장 아닙니까? 이런 발전방안과 지역 경기불황을 해결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저는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살려야 되겠다. 해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시·군에 비해 복지나 교육, 문화 등의 인프라가 열악하거든요. 이것이 해결해야 할 큰 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효영 : 그럼, 대표적인 공약 소개해보시죠.

    ◆이상근 : 잘사는 고성, 일단 '새고성개발본부'를 설치하여 가장 고성스러운 정책 개발을 추진해야 하겠습니다. 이것은 농민, 어민, 축산인이 지금 바로 경제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최대한 해야하고,

    그리고 또 인근에 조선 항공 산업 있지 않습니까? 이 특수성을 찾아내서 여건 조성을 과감히, 그리고 속도감 있게 진행시키는 것이 문제고, 그다음에 건실한 기업 하나만 유치해도 그 협력업체 수 백개가 고성에 들어오지 않습니까? 기업유치하는 것이 관건이죠.

    그리고 인구 유입은 고성의 살림살이도 튼튼해질 것이라 보고있고요. 출산에서부터 아름다운 실버까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 가치있는 삶, 즐거운 삶을 누리도록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관건이 되겠습니다. 교육문제도 중요한 문제이고요.

    ◇김효영 : 네.

    ◆이상근 : 명문고를 육성하고 대학 캠퍼스를 유치하는 그리고 우리 지역과 관계되는 대학 캠퍼스를 유치하는 부분, 또 고성오광대, 고성농요와 같은 고성의 우수한 문화를 더욱더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그리고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 이런 부분들이 핵심공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김효영 : 군수가 된다면, 어떤 군수로 평가받고, 기억되고 싶으십니까?

    ◆이상근 : 저는 사실 군민과 같이 제가 여기서 태어났고, 계속 여기서 삶의 터전을 이루어 살고 있기 때문에 군민과 더불어서 희노애락을 나눌 수 있는 그런 하나의 군수가 되고 싶고 그리고 세종같은, 세종대왕같은 하나의 뜻과 지혜로워서 군민과 같이 소통하고 화합하고, 군민과 같이 모든 것을 나눌 수 있는 그런 군수가 되고 싶습니다.

    ◇김효영 : 알겠습니다. 이제 선거가 22일 남았습니다. 군민들에게 한말씀 하신다면요?

    ◆이상근 : 고성군민 여러분, 고성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이상근입니다. 본 선거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선거법 위반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여 정말 혼란스럽고 안타깝습니다.

    우리 함께 눈을 크게 뜨고,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빨리 혼란과 갈등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겁니다. 이번 재선거는 고성의 미래를 결정 지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정당이나 이런 부분을 보지 마시고 사람 위주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십시오.

    잘사는 고성을 위해서 그리고 위기의 고성을 희망의 고성으로 바꾸기 위해서 저 이상근 힘을 모아 열심히 뛰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힘을 모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효영 : 남은 기간 선전하시고요.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이상근 : 네. 감사합니다.

    ◇김효영 : 지금까지 10.28 고성군수 재선거 무소속의 이상근 후보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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