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물섬투어 제공)
미국 뉴욕 맨해튼에 버금가는 화려함과 역동성을 지닌 도시 중국의 상하이. 자그마한 어촌이었던 이곳은 1942년 영국과의 난징조약 이후 중국 경제를 주도하는 글로벌한 도시로 탈바꿈됐다.
마치 우주선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동팡밍주, 고풍스러운 건물들을 자랑하는 와이탄 거리를 비롯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뻗어 있는 고층 빌딩로 최첨단 도시임을 새삼느끼게 한다.
상하이는 이러한 도시의 면모만을 갖추고 있는 것이 아니다. 중국 천년의 역사와 함께 조화를 이루며 동방의 빛을 내고 있다. 그 대표적인 곳이 와이탄 남쪽에 위치한 예원이다.
명나라 시대의 부유한 관리였던 반(潘-판)씨 일가가 18년 동안 만든 중국을 대표하는 정우원이. 1842년 아편전쟁 때 약탈당하고 폭격을 받았으나 1956년의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계기로 오늘날 많은 사람들과 관광객들에게 명소가 되었다.
(사진=보물섬투어 제공)
입구에는 정원의 일부였다가 유명한 찻집이 된 곳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방문했던 호심정(湖心亭)이라는 찻집이 있다. 이곳에서 아름다운 정원의 풍경을 바라보며 차 한 잔의 여유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예원 안에는 상하이의 대표 먹거리인 만두 샤오롱바우즈를 맛 볼 수 있는남상만두집이 있다. 항상 긴 줄로 기다려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그 맛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간다. 가장 시끌벅적해지는 것은 정월 15일 원소(元肖)절이다. 이때는 인산인해의 최절정으로, 등을 든 아이들까지 인파사이를 뚫고 다닌다.
보물섬투어는 상하이(상해), 항저우(항주), 주쟈쟈오(주가각)을 4일에 걸쳐 둘러보는 상품을 총액운임 기준으로 29만9000원부터 특가에 선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오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고객만족도가 높은 상품이다.
문의=보물섬투어 중국팀(02-2003-2100/
http://www.bomul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