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비스타 다이세츠잔 제공)
해외여행을 가는 데는 누구나 저마다의 이유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풍경을 보기 위해 떠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홋카이도 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시선을 어디로 둘러봐도 웅장한 자연이 펼쳐지는 료칸 라비스타 다이세츠잔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보물 같은 곳으로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홋카이도의 숨결을 바로 코앞에서 경험할 수 있다.
(사진=라비스타 다이세츠잔 제공)
홋카이도 원주민인 아이누족의 정신을 모토로 하고 있는 산장풍 료칸으로 일본식 정원을 가지고 있는 보통의 료칸과 달리 자연 그대로가 정원이 되는 곳이다.
라비스타 다이세츠잔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다이세츠잔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설산, 즉 눈이 많이 내리는 산이라는 뜻으로 하얀 눈을 원 없이 즐길 수 있다. 료칸에서 10분만 걸어가면 로프웨이 승강장이 있어 10여분의 호화로운 공중 산책도 가능하다.
(사진=라비스타 다이세츠잔 제공)
객실은 트윈룸, 더블룸, 클래식 화양실, 디럭스 트리플룸, 주니어 스위트, 럭셔리 화양실로 나뉜다.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여행객은 주니어 스위트를, 커플들에게는 더블룸을 추천하며 가장 인기가 높은 객실은 침대와 다다미실이 함께 있어 특유의 분위기가 살아있는 클래식 화양실이다.
라비스타 다이세츠잔의 온천은 아사히카와 온천수를 사용한다. 여름이면 신록이, 겨울이면 설경이 눈앞에 펼쳐지며 마치 원시림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숲 속에 사는 동물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다이세츠잔의 맑은 공기가 피부에 와닿는 기분은 가히 설명할 수 없다.
(사진=라비스타 다이세츠잔 제공)
더불어 3가지 종류의 아늑한 전세탕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가족끼리 혹은 소중한 사람과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다.
요리의 수준도 높다. 앤티크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전문 쉐프가 프렌치 풀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료칸에 온 기분을 만끽하고 싶다면 일본 풀코스 요리를 즐겨보자. 추운 겨울날 뜨거운 국물을 호호 불며 먹어야 하는 나베를 추천한다.
풀코스 요리를 즐겼는데도 배가 고프다면, 밤에만 제공되는 오리지널 라멘으로 배를 채우자. 아침에는 시원한 요구르트가 준비돼 있어 더욱 산뜻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문의=재패니안(070-4422-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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