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진영. 자료사진
중견배우 정진영(51)이 FNC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FNC는 21일 "정진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정진영은 착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자 하는 FNC의 비전에 부합하는 인물이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에서 활발히 연기활동을 이어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1988년 연극 '대결'로 데뷔한 정진영은 영화 '달마야 놀자', '황산벌', 강남 1970'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왕의 남자'(2005년), '7번 방의 선물'(2012년), '국제시장'(2015년) 등 세 편의 '1천만 관객' 영화에 출연했다.
FNC는 최근 정형돈, 김용만, 노홍철, 유재석 등 인기 예능인을 잇따라 영입하며 주목받았다. 이들 외에 뮤지션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 AOA, 배우 이다해, 이동건, 박광현, 조재윤, 정우, 윤진서, 예능인 이국주, 문세윤, 송은이 등이 소속돼 있다.
지난 19일 한 매체를 통해 배우 강동원 영입설이 흘러나왔지만 FNC 측은 "확인된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