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필닷컴 제공)
7,107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필리핀. 미국, 영국에 이어 세계에서 국민 영어 사용률이 높은 나라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 잘 알려진 마닐라, 세부, 보라카이뿐 아니라 보홀, 팔라완, 바탕가스 등 깨끗한 자연환경과 에메랄드 빛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휴양지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따.
필리핀 고유어인 따갈로그를 비롯해 수많은 지방의 토착 언어가 공존하고 있지만 휴양지나 관광지, 대도시의 필리핀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를 말하거나 알아들을 수 있어 자유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필리핀 전무여행사 온필닷컴이 필리핀으로 떠나는 여행객을 위해 필수 준비물을 알려준다.
◇ 여권사본을 준비하자여권은 입출국에 꼭 필요하고 한국과 먼 타국에서 신분을 증명해줄 수 있는 수단인 만큼 분실하지 않도록 잘 챙겨야 한다. 따라서 필리핀 뿐 아니라 어느 해외 여행지를 가던지 분실을 대비해 여권사진 2장과 여권사본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
숙소에 도착하면 여권은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고 외출 시 사본을 들고 다니는 것이 좋다. 여권을 스캔해 이메일 등에 저장해두면 만약의 상황에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다. 여권의 만료기간까지 최소 6개월 이상 여유가 있어야 입국이 가능하니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 미리 연장해둬야 한다.
(사진=온필닷컴 제공)
◇ 실물 항공권은 필수항공권과 여권의 영문이름이 동일한지 꼭 확인하고 이티켓은 분실을 대비하여 여분으로 한두 장 더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의치 않을 경우 이메일을 보관해두면 현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 필리핀은 편도 항공권으로 입국할 수 없으며 제 3국으로 나가는 티켓이 있거나, 한국으로 돌아오는 왕복 티켓이 있어야 무리 없이 입국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사진=온필닷컴 제공)
◇ 카메라 & 방수팩필리핀 여행을 하게 되면 백이면 백 즐기게 되는 해양 액티비티. 특히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는 호핑투어를 즐길 계획이라면 방수카메라나 방수팩을 준비하자. 현지에서 구입할 수도 있지만 품질이 떨어져 방수가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행이 없는 자유여행의 경우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어 곤란할 수 있으니 요즘 유행하는 셀카봉도 챙기자. 카드나 돈, 휴대폰을 넣을 수 있는 방수팩도 함께 준비하면 물놀이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온필닷컴 제공)
◇ 우산 & 플립플랍필리핀은 아열대성 기후지역에 속하여 맑은 날씨에도 갑자기 비가 내릴 수 있고, 언제 그랬냐는 듯 금세 비가 멈추고 햇볕이 내리쬐기도 한다. 특히 우기에는 우산을 준비해 가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우산은 기내반입이 불가하니 여행가방에 넣어 수하물로 보내야 한다.
신발이 굽이 놓은 하이힐이나 샌들, 구두, 운동화 등은 별로 신을 일이 없으니 특히 해변가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 가벼운 아쿠아 슈즈나 쪼리를 준비하시는 것이 제일 좋다. 이는 현지에서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사진=온필닷컴 제공)
◇ 수영복 & 선크림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필리핀. 바다에 몇 번 들어갔다 나오기만 해도 금세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선크림은 필수 아이템이다. 물과 땀에 강한 워터프루프 타입으로 준비하고, 현지에서도 마트나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수영복은 비키니, 원피스 모두 괜찮다. 해변에서는 물에 젖어도 되는 옷이면 상관없지만 리조트 수영장에서는 수영복을 입어야 한다. 요즘에는 워터 액티비티에 적합한 반바지 형 수영복이나 긴팔 래쉬가드도 많아 스윔 웨어로 수영장이나 해변 모두 착용할 수 있다.
◇ 이 밖에 주의해야 할 점환전 받은 금액을 확인했으면 환전소를 벗어나기 전에 돈은 꼭 보이지 않는 곳에 넣고 길을 나서야 한다. 강도의 표적이 될 되거나 구걸하는 어린아이들이 달라붙어 곤란한 일을 겪을 수도 있다.
보통 숙소에는 샴푸나 비누 등이 기본으로 준비돼 있지만 칫솔이나 면도기가 없는 경우도 많다. 구비된 제품들의 품질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고 모든 게 잘 갖춰지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여행용 세면도구는 하나쯤 챙기는 것이 유용하다. 급한 경우 현지의 마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취재협조=필리핀 전문여행사 온필닷컴(1544-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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