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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내일 대전창조센터, 25일 이천 공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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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내일 대전창조센터, 25일 이천 공장 방문"

    "현장 경영 시동" 시면 직후 휴식 없이 적극적으로 경영현안 챙겨

    최태원 SK회장 (SK제공)

     

    '광복절 특사'로 지난 14일 출소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8일 오전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25일에는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공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최 회장의 첫 공식 대외 일정은 SK하이닉스 공장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전센터가 우위를 점했다. 이는 정부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부의 요청에 적극 호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본사 사옥으로 출근해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포함한 주요 계열사 CEO 17명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첫 현장 방문 지역으로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5일에는 SK하이닉스 이천공장 M14 반도체 생산라인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이날 방문과 더불어 등기 이사 복귀 시점과 대규모 투자안을 직접 발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다음주 화요일로 예정된 SK하이닉스 M14 준공식에 참여할 계획"이라면서 "사실상 공식적인 경영 행보를 알리는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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