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형사합의24부 심리로 오늘오후 열린 송두율 교수에 대한 4차공판에서는 내재적 접근법의 친북성에 대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검찰측 증인으로 나온 김광동 나라연구원장은 송 교수의 내재적 접근법은 김일성.김정일의 논리로 북한을바라보는 것과 다름없다며 학문적 편향성을 지적했습니다
이에대해 송 교수는 독일에서의 현재 동향을 잘 알고서 하는 얘기냐고 따졌고 김 원장이 "최근에 두어권의 책 등을 통해 알게 됐다"고 대답하자 "통일이후에 내재적 접근법이 중요하다는 논문들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에앞서 송두율교수 석방대책위원회는 송두율교수를 석방해달라는
독일 뮌스터대 사회학과 크리스티안 지그리스트 명예교수의 탄원서를 서울지법에 제출했습니다.
CBS뉴스 황명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