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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은퇴전 앞둔 메이웨더 "난 여전히 복싱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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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전 앞두고 기자회견 연 메이웨더 (사진=영상 캡처)

     

    49전 무패. 운동선수 중 연간 수입 1위. 세계적인 기록의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38·미국)가 마지막 은퇴전을 앞두고 심경을 밝혔다.

    메이웨더는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여전히 복싱의 일부"라고 말했다.

    메이웨더는 "단지 마지막 경기를 치를 뿐이다. 지금 이 순간은 내 건강이 가장 중요하고, 나이를 먹고 있다"면서 "난 여전히 현명하지만, 복싱은 젊은 사람들의 스포츠다"라고 말했다.

    은퇴전에서 맞붙을 안드레 베르토에 대해서는 "베르토가 플로이드 메이웨더를 한계까지 밀어붙일 것이란 사실은 확실하다"고도 말했다.

    베르토도 이날 "나의 때는 지금이다. 무척 기대하고 있다"며 기자회견장에서 밝혔다.

    미국인인 베르토의 통산 전적은 33전 30승이고, 최근 치렀던 6번의 경기 중에서 3패를 기록했다.

    메이웨더는 지난 5월 매니 파키아오(37·필리핀)와의 '세기의 대결'로 2억 2000만 달러 가량의 대전료를 챙겼다. 지난 1년간 벌어들인 돈은 3억 달러에 달한다.

    이들의 경기는 오는 9월 12일 열린다.

    [영상=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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