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계로여행사 제공)
'프랑스'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도시 파리. 그중에서도 에펠탑과 센 강은 파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다. 하지만 그만큼 파리는 언제 가도 늘 많은 여행객들로 붐벼 프랑스 여행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에도 순천, 통영 등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여행하기 좋은 도시가 있는 것처럼 프랑스에도 소박하지만 여운이 깊은 매력을 가진 도시, 리옹과 앙시가 있다.
(사진=세계로여행사 제공)
소설가 생텍쥐페리의 고향으로 더 익숙한 도시, 리옹은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하며 스위스, 이탈리아와 국경을 이루고 있는 론 알프스 지방의 도시이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30분 간격으로 트램이 운행해 여행하기 편안하다.
도시 중심에는 리옹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유명한 벨쿠르 광장이 있으며, 도심을 흐르는 강을 중심으로 손강 위쪽에는 구시가지가, 손강과 론강 사이에는 신시가지가 나뉘어 자리해 있다.
신시가지에 위치한 벨루크 광장에서 시청사 쪽으로 이어지는 레퓌블리크 거리는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쇼핑과 미식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특히 벨쿠르 광장부터 생텍쥐페리 동상이 있는 곳까지가 쇼핑하기 좋다.
(사진=세계로여행사 제공)
아기자기한 매력이 가득한 도시, 안시는 스위스 국경과 가까운 곳으로 프랑스보다 오히려 스위스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연중 맑은 날씨와 따뜻한 햇살, 좁은 골목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까지 정말 동화 같은 도시이다.
안시 호숫가 앞에는 알프스의 산들과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와 하늘을 수놓은 패러글라이드, 호숫가에 떠다니는 백조, 해질녘에 볼 수 있는 일몰까지 완벽한 하나의 그림에 한 파트씩 빼곡히 채우고도 남을 만큼 아름답다.
(사진=세계로여행사 제공)
대도시의 화려함보다는 작은 도시의 여유로움이 묻어나며, 도보로 충분히 여행이 가능해 당일치기로도 알맞다. 특별히 관광을 해야 하는 포인트가 명소가 있는 지역은 아니나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타이트한 여행의 일정 속에서 안락한 여유를 가지기에 좋다.
한편, 세계로여행사는 리옹과 안시를 비롯해 샤모니몽블랑까지 둘러볼 수 있는 '론알프스 샤모니 6일' 에어텔 상품을 총액운임 기준 238만6400원부터 선보인다. 에어프랑스 왕복항공권, 투어리스트급 호텔 4박 및 조식, 프랑스 패스 2등석 3일 연속패스, 여행자 보험 등이 포함된다.
문의=세계로여행사(02-3482-5775/
europe.segye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