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물섬투어 제공)
중국은 거대한 대륙만큼이나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열 손가락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많다. 그 중에서도 중국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관광지가 있다. 바로 주자이거우(구채구)다.
중국 서남부 티베트 고원에서 쓰촨분지(사천분지)에 이르는 이 지역을 가리켜 사람들은 '동화 속 세계'라고 극찬한다. 왜 수많은 낙원들 가운데 주자이거우가 각광받는 것일까.
해발 3100m에 이르는 황룽(황룡)산이 있기 때문이다. 유네스코는 황룽산을 세계자연유산(1992)과 세계생물권 보호구(2000)로 지정했다. 이에 걸맞게 주변의 원시산림은 자연 본연의 모습 그대로다.
또한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황룽을 가는 이유는 그 안에 숨겨진 보물 같은 호수가 있어서다. 황룽산은 꽤 경사가 높은 고산지대로 케이블카를 이용해 산책로를 향해 올라가게 된다. 케이블카 창문 밖으로 황량한 고원을 거니는 야크 무리도 간간히 볼 수 있다.
(사진=보물섬투어 제공)
산책로에서 내려 약 1시간 정도 걸으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는 호수가 나타난다. 다섯 가지 빛깔로 이루어졌다 하여 우차이즈(오채지)라는 이름의 이 호수는 에메랄드빛의 정석 그 자체다. 마그네슘, 칼슘 등 자연의 이끼가 혼합되면서 신비로운 물빛을 낸다.
보물섬투어는 중국의 최고급 관광지 주자이거우(구채구)를 포함해 유네스코지정 세계자연유산 황룽산과 삼국지의 배경이 되는 청두(성도), 그리고 세계 최대 마애 석상 낙산대불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상품가는 총액운임 기준으로 54만9000원부터며 4박6일, 5박6일 일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왕복으로 노선을 이용하게 되는 보물섬투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이다. 날짜마다 특식이나 선택 관광을 포함돼 보다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
문의=보물섬투어(02-2003-2100/
www.bomul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