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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靑신임 조기숙 홍보수석 관심, 보수언론과 종종 마찰

    • 2005-02-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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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총장 후보 김종빈 서울고검장, 정진규 법무연수원장 압축

     


    노무현 대통령은 17일 이병완 홍보수석 후임에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를 임명했다. 검찰총장 후보는 사시 15회의 김종빈 서울고검장과 정진규 법무연수원장으로 압축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사의를 표명한 이병완 홍보수석 후임에
    조기숙 이화여대 정치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홍보수석에 조기숙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 임명

    이와 함께 청와대는 김우식 비서실장 주재로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사시 15회 출신인 김종빈 서울 고검장과 정진규 법무연수원장 두 명을 검찰총장 후보로 압축했다.

    국세청장 후보에는 이주성 차장과 전형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선정됐다.

    올해 46살인 조기숙 신임 홍보수석은 정치개혁과 언론개혁에 열의를 보여왔으며 대표적인 친 노무현 대통령 성향의 여성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조기숙 신임 수석은 그러나 이른바 보수언론과는 종종 마찰을 빚어와 홍보수석의 역할을 어떻게 펴 나갈지가 주목된다.

    보수언론과 종종 마찰, 홍보수석 역할 관심

    검찰총장 후보로 선정된 김종빈 서울 고검장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대검 중수부장과 대검 차장을 역임하는 등 검찰 내 호남 인맥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 서울 출신의 정진규 법무연수원장은 서울지검 공안 1,2부장을 맡은 공안통으로 후배 검사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주초 검찰총장과 국세청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나 현재로선 김종빈 고검장과 이주성 차장의 발탁이 유력시되고 있다.

    김종빈 고검장, 이주성 차장 발탁 유력

    노 대통령은 또 퇴임한 이병완 전 홍보수석은 무보수 명예직인 홍보문화특보에 위촉했다.

    이밖에 청와대는 감사원 감사위원에 김종신 현 사무총장을, 사무총장에 오정희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감사원장 제청을 받아 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CBS정치부 김재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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