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랑풍선 제공)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정부가 우리나라 국민의 관광 목적에 한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며 인도네시아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점차 증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넘실거리는 파도와 고즈넉한 멋이 살아있는 고대 사찰, 눈부신 황금빛 들녘까지 신성한 기운이 여행객들을 반기는 발리는 우리나라에서 7시간 거리로 인도네시아 최고의 휴양지이다.
국내 대표 직판여행사 노랑풍선은 발리 '대표' 관광명소와 다양한 볼거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발리 3박 5일' 패키지 상품을 총액운임 기준 69만9000원에 특가 판매한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왕복항공권, 전 일정 숙박, 차량 및 가이드, 관광지 입장료, 열대과일 바구니, 여행자 보험 등이 포함된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항공편은 오는 13일 11시05분 인천에 출발해 17시05분 발리에 도착하며, 복편은 00시15분 발리를 출발해 08시25분 김포에 도착한다.
이번 일정은 탄중 베노아 발리의 남쪽 부분에 위치한 거북이섬에서 시작된다.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이 매력적인 이곳은 거북이가 사는 작은 섬으로 배 밑바닥에 유리를 깔아 바다 속 경치를 볼 수 있게 한 글라스 보텀 보트를 타고 다채로운 물고기를 만날 수 있다.
해안 절벽 위에 자리해 단연 으뜸의 경치를 자랑하는 울루와뚜 사원도 빼놓을 수 없다. 바다의 여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장소지만 짓궂은 원숭이들이 많이 살아 '원숭이 사원'으로도 유명하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왜 짓궂은 원숭이인지는 다녀와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여행객들이 인도양의 거센 파도가 부딪히는 아름다운 풍광에 넋을 잃을 때쯤 살며시 다가가 소지품을 훔쳐간다.
맛있는 과일만 주면 그대로 돌려주니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여행 중 작은 추억을 얻은 셈이다.
채석장이었던 짐바란 남쪽의 언덕에 세워진 게와까 파크도 인기다. 현지인들이 소풍이나 결혼식 장소로 자주 찾는 곳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중요한 비쉬누상과 머리만 조각된 가루다상의 미완성작을 볼 수 있다.
이 둘을 합쳐 약 150m 높이의 거대한 조각상이 완성되면 비행기에서도 볼 수 있는 발리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문의=노랑풍선여행사(02-2022-7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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