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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CEO 딕 코스톨로 사임…'계속된 실적 부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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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트위터 CEO 딕 코스톨로 사임…'계속된 실적 부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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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 CEO 딕 코스톨로(사진=유튜브 캡처)

     

    실적 부진 등으로 퇴진 압력을 받아온 딕 코스톨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한다고 뉴욕타임스 등 외신이 전했다.

    트위터는 11일(현지시간) 코스톨로의 사임 계획을 전하면서, 다음달 1일 공동창업자인 잭 도르시 이사회 의장이 후임자가 선임될 때까지 임시 CEO를 맡게 된다고 밝혔다.

    도르시는 트위터 CEO를 약 1년 반 맡다 2008년 말 코스톨로에게 자리를 넘겨 준 뒤 2010년부터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코스톨로는 2008년 말부터 트위터를 이끌면서 2013년 11월 회사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시켰으나, 광고 외에는 특별한 수익 모델이 없는 트위터는 성장 정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올해 전세계 디지털 광고 시장 규모 1,450억 달러 중 트위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1%가 채 안 되는 반면, 구글은 31.4%, 페이스북은 7.9%를 각각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위터의 월 실사용자(active monthly user)는 3억 명에 이르지만 증가속도가 둔화하고 있다.

    미국 IT 시장조사기관인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트위터의 지난 2013년 사용자 증가율은 30%였는데 올해는 14.1%로 둔화됐고, 2019년에는 6%로 낮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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