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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지역 기상대 28개 폐지 예보조직 광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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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군단위 지역으로 나뉘어 있던 기상대를 광역 단위로 재편하는 방식으로 기상청 조직개편이 이뤄진다.

    기상청 전체 정원과 직급별 정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행정자치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기상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을 28일 차관회의에 상정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35곳에 운영중인 기상대는 3개 지정(대구, 전주, 청주)과 7개 기상대로 재편된다.

    광역시도를 제외한 기상대 28곳이 폐지되는 것이다.

    폐지되는 기상대는 민원업무와 육안관측 기능만 수행하는 '기상서비스센터'로 활용된다.

    또한 폐지되는 기상대 인력은 지방청과 기상대로 편입된다.

    기상청 개편이 이뤄지면, 기상예보는 광역단위로 이뤄지게된다.

    직제개정안은 다음달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개편이 증가하는 위험기상에 대한 대응역량은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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