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생활경제

    ''쥐머리 충격'' 농심, 300억 들여 생산환경 질 높인다

    • 0
    • 폰트사이즈

    손욱 회장 "식품 아닌 의약품 만드는 시각에서 제품 생산하겠다"

    새우깡

     

    식품안전자문단 개선 건의받아 생산공정 업그레이드 비용 300억 투자
    ''''고객안심프로젝트'''' 5개 영역으로 확대
    ''''신선도 관리 혁신'''' ''''선진 식문화 선도'''' 2개 과제 추가지속적 진단
    혁신과정 통해 세계적인 일류 식품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실천의지 밝혀

    ㈜농심(대표 손욱)은 지난 3월말 발표된 ''''고객안심프로젝트''''를 위해 우선적으로 300억 원을 투자해 전사적 생산공정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결정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식품안전자문단''''의 현(現) 농심 생산공정 진단 및 건의를 통해서 이뤄진 것이며, 농심은 향후 추가투자가 필요하다고 제안될 시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식품안전자문단''''은 식품제조시 안전확보를 위한 제조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3월 29일부터 농심의 부산공장, 안성공장, 중국 청도공장 등의 생산설비와 제조환경을 진단, 조사했다.

    [BestNocut_L]식품안전자문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전북대 식품공학부 신동화 교수는 ''''진단결과 농심은 제조설비 및 환경은 식품생산공정으로는 좋은 수준이지만, 이제는 식품제조공정이라는 개념보다 한단계 더욱 높이는 것이 고객의 요구이다'''' 라고 조언했다.

    손욱 회장은 ''''생산공정 업그레이드는 한번으로 끝나는 일련의 이벤트가 아니라 진단 및 개선과정을 끊임없이 반복시켜 조직 내부에 체질화될 때까지 추진하는 조직 혁신과정이다''''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어'''' 이를 통해 고객만족, 고객안심을 위한 최적의 생산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농심은 이젠 식품이 아닌 의약품을 만든다는 시각에서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심은 자문단의 개선지침을 신속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자문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실천해 식품생산시스템을 세계 일류 수준으로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