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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해병대, 향방작계훈련 '내 고장은 지역 예비군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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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16예비군관리연대(해병대 교육단 예하)는 27일~28일 연대 주둔지 및 부대별 작전지역에서 향방 작계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향방 작계훈련은 예비군 동원준비태세를 점검하고 부대별 임무와 지형을 숙지시켜 위기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국가중요시설 방호를 위한 통합방호훈련으로 펼쳐졌다.

훈련은 포특사 지역(포항, 경주 일부지역) 작전통제부대인 해병대 제1사단과 연계해 연2회 실시되고 있다.

군은 지역 내 국가중요시설에 경찰과 현역군인(해병대 제1사단), 지역 예비군(육해공군 및 해병대) 7천여 명을 전개시켜 작전지역 내에 적이 침투하는 상황을 조성하고 대항군을 투입하는 등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훈련은 작전지역 내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구축을 목표로 삼아 무기수령 및 수송, 비상소집, 작계교육(명령하달), 부대이동, 진지구축 및 점령훈련, 집결지 이동, 사후강평 순으로 실시됐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시설장 및 기관장과 사전 협조회의를 진행해 기관 상황실 CCTV를 통해 적의 활동을 식별하고, 이를 활용해 병력을 적시적소에 투입해 상황을 조기에 종료했다.

이번 훈련을 총괄한 해병대 제16예비군관리연대 연대장 김종순 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작전지역 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방호태세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훈련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완벽한 향토방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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